이용우 의원, 수도권쓰레기 매립지 이전문제 해결... “환경부가 못하면 총리전담기구 만들어야”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4-07-23 12:38:37 댓글 0
수도권매립지 사용 종료 등 문제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공약이자 정책과제
이용우 국회의원( 인천 서구을, 환경노동위원회)은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이전
문제 해결을 위해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는 환경부를 질타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7월 22일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고,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했다.

이용우 의원은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에게 “3차까지 진행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매립지 공모에 단 한 곳의 지자체도 지원하지 않았다”며, 실제 수도권매립지 이전에 대한 이 정부와 환경부의 의지가 있는지 질의했다.


김완섭 후보자는 “4자 (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논의하는데, 먼저 신경쓰겠다”고 했을 뿐, 뚜렷한 의지를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용우 의원은 김완섭 후보자의 대답에 대하여“환경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후보자가 오래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면서 “환경부가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무총리 직속 전담기구를 만들어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30년 넘게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해 인천 서구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 등 문제 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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