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환경노동위원회는 7월 22일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열고, 국무위원으로서의 자질을 검증했다.
이용우 의원은 김완섭 환경부장관 후보자에게 “3차까지 진행된 수도권쓰레기매립지 대체매립지 공모에 단 한 곳의 지자체도 지원하지 않았다”며, 실제 수도권매립지 이전에 대한 이 정부와 환경부의 의지가 있는지 질의했다.
김완섭 후보자는 “4자 (환경부, 인천시, 서울시, 경기도) 간 공감대를 바탕으로 합리적인 대안을 논의하는데, 먼저 신경쓰겠다”고 했을 뿐, 뚜렷한 의지를 보이지 않아 답답함을 자아냈다.
이에 이용우 의원은 김완섭 후보자의 대답에 대하여“환경에 대한 전문성이 부족한 후보자가 오래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면서 “환경부가 의지를 보이지 않는다면 국무총리 직속 전담기구를 만들어서 수도권매립지 문제 해결하는 것이 더 빠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30년 넘게 매립지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으로 인해 인천 서구 주민들이 피해를 받고 있는‘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사용 종료 등 문제 해결’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공약이자 윤석열 정부의 정책과제이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