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나는 북해에서 탐사시추까지 완료했지만 사업성 부족으로 철수를 결정, 공동운영계약서상 오만과 덴마크의 2개 잔류사에 지분과 기자재 포함한 자산을 무상 양도해 795억 손실을 입고 빈손으로 나왔다.
영국의 한 광구에서는 배관 수리용 부품을 직원의 실수로 잘못 발주하고, 시장조사도 없이 공사가액을 산출하는 등 총 125억의 손실을 입었다.
석유공사는 전 세계 11개국에 11개 지사와 21개 광구를 운영중인데, 유사한 사례는 없는지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상웅 의원은 “`23년말부터 석유공사의 부채는 19조5천781억원으로 해외자원개발 사업은 성공보다 실패확률이 높은데 이런 어이없는 내부 실수로 인해 더 많은 손실이 발생해서는 안된다”면서 “국민혈세가 누수되는 일이 없도록 사전예방장치 마련과 재발방지 대책 수립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