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25개 자치구 중 20곳 출생아 수 증가… 강남구‧중구‧성동구 두 자릿수 상승 국민의힘 윤영희 서울시의원이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했다.
특히 강남구(14.4%), 중구(11.3%), 성동구(11.2%) 등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주목받았다.

이 외에도 ▲종로구(9.8%) ▲마포구(9.2%) ▲서대문구(8.3%) ▲강동구(8.2%)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강북구(-10%), 금천구(-9.2%), 중랑구(-2.0%), 노원구(-1.3%), 성북구(-0.8%) 등 5개 구는 출생아 수가 감소해 지역 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며 “다만 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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