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무더위 피할 생태관광…주왕산 절골계곡·한려해상 섬 여행 눈길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6-06-21 14:44:57 댓글 0
국립공원공단이 올여름 무더위를 피해 자연 속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국립공원 테마형 생태관광 환경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국립공원공단은 계곡과 바다 등 국립공원의 자연자원과 지역 관광·문화자원을 연계한 ‘국립공원 테마형 생태관광’을 오는 7월 4일부터 11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생태관광은 기존 탐방·체험 프로그램을 생태여행, 역사문화여행, 풍경


여행, 가족여행 등 4개 주제로 새롭게 구성해 관광객들에게 차별화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

특히 올여름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주왕산국립공원의 ‘절골계곡 첨벙 걷기(트레킹)’와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계절따라 한려기행’이 주목받고 있다.

주왕산국립공원에서 7~8월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절골계곡 첨벙 걷기’는 국립공원공단 체험 프로그램 가운데 처음으로 계곡길을 직접 걸으며 수서생태계를 관찰하는 탐방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거대한 협곡과 기암절벽이 어우러진 절경을 감상하며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할 수 있다. 9월부터는 단풍길 걷기와 사과 따기 등 지역 특화 체험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려해상국립공원의 ‘계절따라 한려기행’은 통영의 비진도, 만지도, 연대도 등 아름다운 섬을 계절별로 탐방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섬과 바다의 풍경을 즐기는 것은 물론 물회와 장어탕 등 지역의 제철 음식과 문화도 함께 체험할 수 있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생태관광에 지역주민 탐방 안내자를 배치해 단순 관광을 넘어 지역의 역사와 문화, 숨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생태관광 참가 신청은 6월 22일부터 국립공원 예약시스템을 통해 가능하다.

주대영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국립공원의 아름다운 자연과 지역 고유의 관광·문화자원을 함께 경험할 수 있는 새로운 여행 프로그램”이라며 “국민들이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주제의 생태환경관광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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