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오는 11월까지 보건소 방역기동반 3개조를 운영해 지역 전역을 대상으로 집중 방역소독을 실시한다고최근 밝혔다.
방역은 동별 순회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택가와 아파트 단지, 도로변 등 주민 생활권에서는 차량 연무소독을 최소화하고 잔류분무소독과 유충구제를 병행하는 친환경 방식을 적용한다. 이는 불필요한 약품 사용을 줄이면서도 모기 발생을 근본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구는 모기의 주요 서식지인 정화조와 빗물받이를 집중 관리한다. 방역기동반은 정화조 환기구에 모기망을 설치하고 유충구제를 실시하는 한편, 환경과와 정화조 청소업체가 협력해 주민이 정화조 청소를 신청하면 청소 후 유충 방제와 모기망 설치를 지원한다.
또 치수과와 준설업체와의 협업을 통해 빗물받이 준설 작업 이후 유충구제 약품을 투입해 모기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는 예방 중심 방역도 강화하고 있다.
구는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미아사거리역과 수유역, 우이천 일대 등 3개 중점관리지역에 스마트 구서장비 59대를 설치해 상시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체계적인 방제로 도심 내 설치류 개체 수를 지속적으로 관리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수도권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대응도 강화했다. 구는 6월과 7월 두 달 동안 유인물질을 활용한 포집기 221대를 북서울꿈의숲, 오동근린공원, 빨래골 어울쉼터, 삼각산도시자연공원 등 8개 주요 거점에 설치해 대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이번 방역 대책은 해충 발생 이후 대응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유충 제거와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예방 중심 관리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여름철 기온 상승과 함께 모기, 러브버그 등 위생해충 민원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주민들의 건강 보호와 생활 불편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모기와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부터 유충구제, 스마트 방역장비 운영까지 종합적인 방역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구민 건강 보호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빈틈없는 방역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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