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객차, 한쪽 출입문만 이용 가능한 구조.. 승무원 안내 부족
[데일리환경=정민오 기자] KTX 일부 객차에서 출입문이 한쪽에만 설치된 구조로 인해 승객들이 옆 객차를 통해 돌아가 탑승하는 모습이 연출돼 혼란을 겪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기자가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출입문이 없는 객차 측 승강장에 도착한 승객들은 옆 객차 출입문으로 이동한 뒤 객차 내부를 통해 다시 원래 객차로 들어가야 했다. 처음 이용하는 승객이라면 문이 없거나 고장 난 것으로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다.현장에 있는 코레일 승무원에게 해당 구조의 이유를 문의했지만 명확한 설명을 듣지는 못했다.철도업계 관계자는 "객차마다 출입문 위치가 차량 설계와 내부 설비 배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며, "모든 객차에 동일한 위치의 출입문을 설치하기 어려운 경우도 있다"고 설명한다. 승객 혼란을 줄이기 위해 승강장이나 객차 외부에 출입문 위치를 보다 직관적으로 표시·안내하는 방안을 한국철도공사(코레일)이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정민오 기자 dailyt@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