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부산시는 지난 9일 이뤄진 조직개편을 통해 환경정책실을 신설하여 환경문제 전반에 행정력을 강화한 만큼 부산을 친환경도시로 변모시키기 위해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마지막으로 상수도사업본부는 원․정수 수질 관리 강화로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생산하여 안정적으로 공급하는데 조직 역량을 집중한다. 특히, 1월 10일 발생한 온천장 관로 파열과 같은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신속히 대책을 수립하고 노후 상수도관 정비를 지속 추진한다.담당부서별 업무보고 이후 부산환경공단, 소방재난본부 등 산하․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가운데 안전․환경 분야의 토론이 진행됐다. 이번 토론으로 일선기관들의 생생한 현장 이야기가 전달되어 주요정책의 내실을 다질 수 있었으며, 부산시는 향후 업무추진 단계에서도 현장과의 소통을 이어나갈 예정이다.오거돈 부산시장은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은 이제 시민들이 누려야 할 기본권”이라며, “과거처럼 시혜적 관점으로 접근해서는 더 이상 시민들의 눈높이를 맞출 수 없다는 점을 인식하고, 긴장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