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나진구)는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지역 내 주민들에게 도시농업을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선착순으로 친환경 상자텃밭을 분양한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상자텃밭 분양은 도심 속 농업 체험의 기회가 어려운 주민들에게 베란다, 옥상 등 생활공간을 활용해 친숙한 채소 등 먹거리를 직접 기르고 수확하는 기쁨과 자녀들에게는 자연학습 체험 쉼터가 될 전망이다.분양되는 상자텃밭은 총 880세트로 1세트 당 바퀴 달린 40리터형(가로60cm, 세로40cm, 높이 32cm) 상자 및 배양토, 모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분양가격은 1세트 당 8,000원으로 저렴한 가격이다.분양은 선착순으로 신청 기간에 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고 분양비를 납부하면 된다. 또한 개인은 2세트, 단체는 10세트로 구입이 제한된다. 분양 결과는 4월 15일 오후 2시 중랑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고 선정자에게는 문자로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위검복 일자리경제과장은 “도심속에서 직접 채소를 재배·수확하는 경험을 통하여 바른 먹거리에 대한 소중함을 체험하고, 가족과 쉼터가될수 있을 것이다.”며 “향후 구 특성에 맞는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가족 및 지역공동체의 형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