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포스코 바로세우기 시민연대’는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포스코 새 회장 선출과 관련해 지난 10년 포스코를 거덜 낸 권오준, 정준영씨 등은 차기 회장 인선에 개입하지 말라고 엄중 경고했다.기자회견에서 안 의원 등은 “지난 10년 포스코를 거덜 낸 적폐세력들이 다시 또 포스코를 움켜쥐려는 시도에 대해 엄중히 경고한다”며 “권오준, 정준양, 이구택, 유상부 등 포스코 위기의 직접적인 책임자들이 포스코 차기 회장 인선에 더 이상 관여하지 말고 뒤로 물러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차기 포스코 회장으로 거론되는 장인화, 오인환, 박기홍, 황은연, 김진일, 김준식, 이영훈, 최정우 씨 등은 출마하지 말고, 위기의 포스코를 바로 세울 적임자가 국민적 지지에 의해 정해지면 만장일치로 추대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