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양환경관리공단(이사장 장 만) 해양환경교육원은 14개국 18명으로 구성된 세계 해사대학 재학생들이 한국의 해양오염 방제 인프라 및 교육훈련 현황을 보기 위해 교육원을 방문했다고 16일 밝혔다.
각 국의 해사전문가로 구성된 세계 해사대학 재학생들은 졸업 이후 해당 국가의 해사분야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될 인력으로 한국의 해운, 조선, 해양환경 분야 등 각종 인프라 및 시스템을 둘러보기 위해 방한했다.
이 날 세계 해사대학 재학생들은 교육원에서 해양오염 방제 설비 및 교육훈련 인프라를 견학하며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 특히 오염된 해안가의 자갈을 효율적이고 신속하게 세척할 수 있는 자갈세척기에 대해 많은 질문을 했으며 그 성능을 높이 평가했다. 또한 실제와 같은 훈련 환경을 조성하는 인공해안이 설치된 조파수조 등에도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
세계 해사대학 재학생들은 “이론으로서 배운 장비에 대한 실제 운용과정을 직접 확인해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 모국의 해양오염 방제 훈련 및 교육에도 적극 활용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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