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단일 국가로는 최대 할랄 시장으로 평가되는 인도네시아에 한국 농식품 수출 확대를 위해 18일까지 개최되는 인도네시아 식품박람회에 참가 중이다.
올해 13회째를 맞는 이 박람회는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바이어 전문 식품 박람회(격년개최)이다. 지난해에는 45개국 1400여 업체가 참가하고, 바이어 2만4천여 명이 찾는 등 한국 농식품의 현지 소비자 대상 홍보와 신규 바이어 발굴을 위한 최적의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aT 한국관은 인삼류, 면류, 제과류, 음료류, 즉석 조리제품 등 현지 진출이 유망한 15개 업체가 참가해 현지 소비자 대상 홍보 및 신규 거래선 확보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무슬림 할랄 시장 공략을 위한 할랄 식품 개발 아이디어 수집 및 심도 있는 시장조사 등 본격적인 할랄 시장 개척을 위한 참가업체 경쟁력 확보에도 주력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산 식재료를 사용한 한식 요리시연 및 시식행사를 선보임으로써 현지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식재료의 다양한 활용법을 적극적으로 홍보한다. 또한 산림청과의 협력을 통해 인도네시아 스타 쉐프가 진행하는 ‘우리 임산물을 활용한 퓨전 요리’ 시연·시식행사도 진행할 계획이어서 한국관 방문객들의 뜨거운 호응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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