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놀 수 있는 어린이집 보육시설과 놀이시설을 대상으로 지난14일~ 3개월간 환경유해물질 방출시설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최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건강하게 뛰어 놀 수 있는 친환경 활동공간을 만들고자 주진한 것이다.
점검대상은 2009년 3월 22일 이후 설치된 어린이집 보육시설과 실내외 놀이시설 등 100개소로 '환경보건법'에 따라 중금속 측정과 표면재료의 부식 또는 노화 여부, 도료 및 마감재 오염물질 방출 여부, 목재 방부제 사용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금속놀이시설 표면재료의 부식 또는 노화로 인한 납, 수은, 카드뮴등 중금속에 노출되면 성장발육 장애가 생기거나 뇌·중추신경계에 손상을 일으킬 수 있으며, 도료나 마감재료 등에서 방출되는 포름알데히드는 신경 조직을 자극하고 호흡 곤란 등 인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페인트가 벗겨진 금속놀이시설과 포름알데히드를 방출하는 도료 및 마감재료 등에 대해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환경안전기준을 초과한 시설에 대하여는 관리자 또는 소유자에게 3개월의 범위 내에서 기간을 정해 시설개선 또는 환경안전기준 준수에 대한 개선 명령을 내릴 예정이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어린이가 화학물질의 체내 축척이 성인보다 잘 되고 제거ㆍ배출을 위한 신진대사 능력이 약하기 때문에 환경유해물질 노출을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어린이활동공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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