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 숲 속 유치원에서 그린환경 체험프로그램 운영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5-05-17 16:12:01 댓글 0
▲ 새집 만들기 체험

강진군에서는 ‘꿈이 있는 숲에서 놀자’라는 지난 3월부터 11월까지 주작산 자연휴양림일대에서 매주 목요일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관내 어린이집 학생들에게 숲을 통해 4계절을 배우고 자연이 주는 순환의 원리를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이해하는 프로그램인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에서는 야생화 심기에 이어 산새들을 위한 새집 짓기를 실시해 유치원생들의 호기심과 감성을 자극했다.


지난 14일 군동면에 소재한 새하늘 어린이집 원생과 병영 어린이집 원생 40여명은 미리 재단해 놓은 원목을 이용해 숲해설가와 어린이집 선생님들의 도움으로 새집을 만들고 다양한 색깔을 입히는 놀이를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완성된 새집은 나무에 설치했다.


김영기 해양산림과장은 “향후 계절별로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실내위주의 교육에서 즐길 수 없는 부분을 보완해 주고, 체험 활동위주로 진행하여 쉽게 흥미를 잃지 않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은 지난해 관내어린이집 12개소 1,200여명이 참가하여 학부모와 원아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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