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환경 = 최성애 기자]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 IC가 28일 개통돼 동부간선도로와 의정부 IC가 위치한 동부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 현상이 해소될 전망이다.
26일 경기도와 의정부시에 따르면 오는 28일 15시 시민과 내빈을 초청해 개통식을 갖고 차량통행은 저녁 10시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호원 IC 사업은 총연장 4.74Km로 호원동 서부로에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사패터널 일원의 입체교차로를 건설하는 공사다. 총 사업비 551억 원으로 2011년 12월 말 국비 50%, 경기도 25%, 의정부시 25%를 부담하기로 하고, 2012년 3월에 공사를 착공했다.
호원 IC가 개통되면 의정부시와 서북부지역 주민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의정부 IC까지 20~30분 이상 소요됐으나, 15분 이상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주변 지역 및 서울과의 접근성이 향상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의정부 IC에서 호원 IC까지 1.6km 구간의 통행료는 국토교통부가 최종 800원으로 확정했다. 송추나 별내 방면에서 요금을 기납부한 차량은 종전 의정부 IC와 통일하게 무료다. 호원 IC 진입 시 통행요금 납부차량은 송추 및 별내 IC에서 차감 정산한다. 개통 기념으로 4주간 무료통행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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