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상수도사업본부, 정수장·배수지에 태양광 발전설비

최성애 기자 발행일 2015-06-04 10:25:48 댓글 0
임대료 수익에 전기요금 절감·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대구시가 상수도시설 구조물에 태양광 발전을 하면서 수익을 창출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리고 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죽곡정수장과 배수지 5곳에 3.2㎿급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한다고 3일 밝혔다.


친환경 녹색환경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고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이용보급 촉진과 활성화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서다.


죽곡정수장과 부곡, 이곡, 칠곡, 서변, 안심 등 5개 배수지 시설 구조물 위에 태양광 발전 설비를 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신재생에너지 의무할당제(RPS)를 활용한 민간투자방식으로 사업자를 공모해 이날 ㈜한라이엔씨와 실시협약을 했다.


태양광설비는 실시협약 후 오는 7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며 연간 약 380만 kWh의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는 일반가정 860여가구가 일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천921t 정도 줄이는 효과도 있다.


다음 달 착공해 10월 준공 예정인 태양광 발전설비는 연간 380만㎾h의 전력을 생산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14년간 부지 임대료 수익을 7억4천600만원으로 예상했다.


죽곡정수장의 경우 253㎾급 태양광 발전설비로 14년간 전기요금 4억7천300만원 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태양광설비는 실시협약 후 오는 7월 착공해 10월 준공할 예정이며 연간 약 380만 kWh의 전력이 생산될 전망이다. 이는 일반가정 860여가구가 일년간 사용할 수 있는 발전량으로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1천921t 정도 줄이는 효과도 있다.


권태형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태양광발전설비가 완료되면 대도시의 심각한 전력난 해소 및 상수도 경영합리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녹색 친환경 도시 이미지 제고와 주요 행사시 투어코스 및 현장학습 장소로 활용함으로써 솔라시티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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