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여름철 습기와 곰팡이 등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세대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희망온돌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은 한부모 가정, 장애인, 홀몸 어르신 등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도배, 장판 교체, 방충망 설치 등을 통해 주거환경을 개선해주는 사업으로 개나리벽지, 주민들의 재능기부와 자원봉사로 진행된다.

▲ KCC 등의 기업으로부터 벽지와 장판 등의 물품을 후원받아 자원봉사자가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 대상가구에 도
배를 해 주고 있다
복지관 등 희망온돌 거점기관은 물론 시민단체, 종교단체 등 지역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환경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발굴하며 특히 올해는 보다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한국해비타트 등 집수리 봉사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5월까지 149가구를 지원하였다.
특히 동 주민센터 직원이 자원봉사자와 함께 대상가구를 방문하여 도배를 하고 방충망을 수리하는 등 16개 동 주민센터를 통해 수시로 주거개선이 필요한 가구를 신청 받아 연중 ‘행복한 방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지난 4월에는 도시철도공사 직원들이 홀몸 어르신 댁을 방문해 집안을 정리하고 전기시설 점검을 통해 어려운 생활 환경속에서 지내는 어르신에게 희망을 안겨줬다.
복지행정과 서문석 과장 “주민, 기업,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와 나눔으로 추진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민간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해 사업을 적극 추진해 주민들의 복지체감도를 향상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는 지난해에도 열린사회시민연합 등의 단체와 함께 저소득계층 580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하였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