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1번지 종로구... 청소행정 1번지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5-06-15 15:28:36 댓글 0
명품 도시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에서 ‘365 청결기동대’ 운영 등 돋보여

서울 종로구는 여러모로 자랑거리가 많다


우선 당장 우리 나라 정치 1번지로 꼽힌다.


광복 이후 내노라 하는 정치인들이 이곳에서 국회의원을 지냈다는 사실이 이를 잘 말해 준다.


조선시대 500년 역사를 고스란히 지켜 온 역사 유적지가 많다는 것도 다른 자치구에 비해 돋보이는 점이다.


이 같은 자랑거리를 앞으로도 계속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쾌적하고 깨끗한 이미지를 만드는 게 무엇보다 중요할 법하다.


이런 차제에 구가 올 들어 ‘청소 행정 1번지’를 향해 발 벗고 나섰다.


- 명품 도시 종로는 쾌적한 환경에서 시작


구는 올 들어 지역 주민에게는 살기 좋은 종로, 관광객에게는 쾌적한 종로가


될 수 있도록 ‘안전한 건강도시’ 구정목표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종합대책은 ▲주민의 자발적 참여 ▲노후 장비 교체 ▲미세 먼지 줄이기 ▲도심 핵심지역 연장근무 등에 주안점을 두었다.


또 깨끗한 거리 유지에 있어서 무엇보다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안내, 1회용품 줄이기 등 교육을 하고 그 내용을 영상물로 제작해 적극 홍보하고 있다.


노후 청소장비를 최신장비로 교체하고 공기 중에 미세먼지를 낮추기 위해서는 물청소 전담반을 운영해 종로대로 인도변 및 골목길 물청소를 한다.


또 인사동 관철동 관수동 삼청동 가회동 대학로 등 관광객이 많이 찾는 도심 핵심지역에 대해서는 환경미화원 ‘연장 근무’를 한다.


기존 오전 5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이뤄지던 근무시간을 가로 및 골목길 청결상태를 위해 오후 4시부터 7시까지로 연장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쾌적하고 건강한 명품도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종로구는 행정적으로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 365 청결기동대 활동 겁나요


구는 지난 3월부터 쾌적하고 깨끗한 종로거리를 조성을 위한 ‘종로 365청결기동대’를 운영하고 있다.


총 15명으로 구성된 ‘종로 365청결기동대’는 연말까지 환경미화원이 근무하지 않는 청소 사각시간대인 주말·공휴일·평일(오후 4시~9시30분)에 휴게시간 30분을 제외한 5시간 동안 근무한다.


청소 구간은 삼청동, 인사동, 대학로 등 시민·관광객이 많이 찾는 종로 15개 주요지역으로 ▲무단투기 쓰레기 청소 ▲쓰레기 무단투기 감시·계도 활동 ▲환경순찰 등의 업무를 실시한다.


구는 또 ▲주민의 자발적 참여 ▲노후 장비 교체 ▲미세먼지 줄이기 ▲도심 주요지역 연장근무 등에 주안점을 둔 ‘2015 청결환경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


구는 ▲생활폐기물 배출방법 안내 ▲일회용품 줄이기 등 교육을 실시하고 ▲매월 넷째 주 수요일 오전에 종로 거리를 청소하는 ‘클린 데이’ 운영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많은 유동인구와 관광객들이 찾는 종로의 거리를 항상 깨끗하고 쾌적하게 가꿀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이러한 노력으로 주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 품격있는 역사·문화 도시 종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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