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지난 달 ‘친절택시 감동후기 시민공모전’을 열고 1차 원고를 접수한 결과, 총 30건이 접수됐으며 7.6(월)까지 2차 원고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서울 택시를 이용한 적이 있는 시민이라면 지역, 나이 등에 관계없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감동후기 시민공모전은 인터넷이나 우편으로 응모가 가능하며, ☎120다산콜센터를 통해서도 친절기사를 추천할 수 있다.
친절택시 감동후기 공모전에 참여한 시민에게는 심사를 통해 최고 30만원의 시상이 이루어질 계획이며, 당선작 발표는 친절 택시기사 선정 이후 8월 중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8월 중으로 택시 감동후기를 통해 추천된 택시기사 내부검증 및 ‘친절택시선정위원회(가칭)’ 심의를 진행하고, 최종 친절 택시기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친절택시선정위원회(가칭)는 공정한 심사를 위해서 택시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택시조합 등 택시 관련 단체로 구성․운영된다.
친절 택시기사로 선정되면 다양한 인센티브가 제공되는데 ▴친절 택시기사 인증표식’ 부착 ▴친절기사 복장 지급 ▴카드결제 수수료 지원 등 행정․재정적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양완수 서울시 택시물류과장은 “짧은 글로나마 고마웠던 경험을 공유하는 것만으로도 택시기사님께 직업적 자긍심과 보람을 느끼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 택시를 이용하면서 즐거웠던 기억을 많은 시민과 공유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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