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규어 (대표 백정현)는 6일 그랜드 하앗트호텔에서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 행사를 갖고 성장 및 판매계획을 발표했다.
프리미엄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가 9월 출시된다.
백정현 사장은 재규어 XE 신차 공개 행사를 통해 수입차 시장의 미래를 주도할 차종이 될 것으로 자신했다.
이날 공개한 XE는 총 5가지 세부모델로 출시됐다. 2.0ℓ 인제니움 디젤 엔진을 탑재한 ‘XE R-Sport’, ‘XE 포트폴리오, ‘XE 프레스티지’와 2.0ℓ 가솔린 터보차저 엔진의 ‘XE 프레스티지’,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의 고성능 모델인 ‘XE S’로 구성된다. 국내가격은 4,760만원~6,900만원에 책정됐다.

XE는 동급 최초로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다. 역대 재규어 세단 중 가장 가볍고 가장 강성이 높다.
‘XE S’에 탑재된 3.0ℓ V6 수퍼차저 가솔린 엔진은 재규어의 대표 스포츠카 F-TYPE에도 탑재된 것으로, 최대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힘을 낸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도달하는 데 단 5.1초밖에 걸리지 않아 스포츠카 못지 않은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전자식 파워 스티어링 역시 재규어 모델 최초로 XE에 도입됐다.

XE는 재규어가 개발한 다양한 신기술을 탑재한 첨단 테크놀로지 자동차다. 계절과 상관없는 최상의 주행 성능 제공을 위해 전지형 프로그레스 컨트롤 이 처음으로 탑재됐다.
ASPC는 눈, 빙판, 젖은 노면 등 접지력 향상이 필요한 노면 상황에서 미끄러짐을 방지하고 유연한 주행을 돕는다.
다양한 주행 기술도 대거 탑재됐다. 재규어 드라이브 컨트롤은 기본·에코·다이내믹·윈터 등 4가지 모드를 지원해 운전자가 쉽게 주행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토크 벡터링 기술로 코너링 시 제어력을 최대로 높여줘 스티어링 성능을 향상시키고 운전자의 자신감을 높여준다.
XE의 외양은 단단한 모양의 보닛이 팽팽하게 긴장된 근육질의 모습을 완성했으며 가파르게 경사진 윈드 스크린과 볼륨 있는 허리선은 쿠페 스타일의 날렵한 옆모습과 역동감을 더한다.
실내 공간은 고급 윈저 가죽 등 최고급 소재를 재규어 고유의 장인정신으로 정교하게 마감해 수준 높은 인테리어를 완성했다.
8인치 고해상도 터치스크린은 새로운 그래픽 인터페이스와 빠른 반응속도로 스마트폰처럼 손쉽게 조작할 수 있으며 오디오, 내비게이션, 온도 조절, 전화 연결 등의 주요 기능을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더불어 도로교통안전 캠페인 등 대한적십자사와 파트너십을 강화할 계획이다.
백정현 대표는 “재규어 XE는 재규어 랜드로버가 향후 5년간 선보일 완벽한 신차와 스페셜 에디션 모델, 새로운 엔진을 탑재한 세부 모델을 포함하는 신차 공개 계획의 신호탄”이라며 “올 초 디스커버리 스포츠의 성공에 이어 XE 역시 경쟁 모델을 압도하는 상품성으로 성장을 가능케 할 열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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