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저소득 취약계층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다.
구는 오는 29일(월) 도로교통공단 강서운전면허시험장과 ‘생계형 운전면허 취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취업에 꼭 필요한 자격증으로 자리 잡은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해 사회적 약자의 자신감과 자립의 꿈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지원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저소득 한부모 가정 등이다.
협약에 따라 구는 교육희망자를 모집 선발하고, 면허시험장은 면허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지원한다.
대상자는 최대 60만원에 달하는 수강료를 면제 받고 면허 취득 전까지 1:1 맞춤교육을 받는다.
교육은 학과, 기능, 도로주행 등 세단계로 나누어 진행되며, 1일 최대 학과 10명, 기능 5명, 도로주행은 2명이 교육 받는다.
구는 이번 협약이 경제적 자립을 꿈꾸는 취약계층에 힘을 불어넣는 동시에 삶의 의욕을 고취시키는데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복지지원과 유승득 과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려움에 놓인 분들이 자활의 불씨를 살리고 나아가 경제적․심리적 안정을 찾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향후 자립의지를 지닌 분들에게 구가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를 잡아 나가는데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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