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농협, 설 명절 앞두고 취약계층에 ‘사랑의 쌀’ 전달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1-27 13:35:25 댓글 0
박준식 조합장 “온정의 손길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 사랑·희망 갖는 데 도움 되길 기대”
▲ 관악농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 (사진 / 데일리환경)

관악농업협동조합(조합장 박준식)은 설 명절을 앞둔 27일 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장애우 가정 등 취약계층과 사회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사랑의 쌀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오전 관악구 조원동에 위치한 농산물백화점 대강당에서 관악농협 주부대학 동창회·부녀회·농가주부가 주관하고 관악농협이 후원한 ‘사랑의 쌀 전달’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는 관악농협이 신용사업으로 조상된 ‘지역사랑기금’과 주부대학, 부녀회, 농가주부 등의 여성조직 회원들 800여명이 매년 우리 농산물을 팔아 1년간 조성한 공동기금을 바탕으로 성사됐다.


특히, 관악농업협동조합이 속해있는 관할 구청과 여성조직 회원들 주변의 복지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이들을 불러 이웃사랑을 전달했다.



▲ 관악농업협동조합 주최로 열린 ‘사랑의 쌀 전달식’ 행사. (좌측에서 세번째 박준식 조합장) 사진 / 데일리환경)

이를 위해 관악구청, 금천구청, 구로구청, 동작구청, 영등포구청 등의 관내 구청과 주민센터를 통해 개인 지원 뿐 아니라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서울시 농아인협회, (사)은빛소망회, 한국교화복재재단 등 사회복지단체에도 성품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이들에게 지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이번 행사로 지원되는 쌀은 20kg 쌀 170포와 지자체 사회복지기관 등에 전달하는 10kg 쌀 780포, 떡국떡 3kg 등으로 현금을 환산할 경우 약 3700만원에 달하는 금액이다.


박준식 조합장은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어려운 이웃들이 설 명절을 맞이해 사랑이 담긴 떡을 먹으며 온 가족이 둘러앉아 고된 일상을 잠시 잊고 덕담을 주고받으며 사랑과 희망을 갖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