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대게 자원 보호 나선다

안홍준 기자 발행일 2016-01-28 17:50:39 댓글 0
설맞이 대게사범 특별단속 실시

설 명절을 맞아 대게 수요에 비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체장미달 대게(9cm미만) 및 암컷 대게 포획·유통 행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도가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키로 했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특별기동단속반은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된다.


특히, 지난해 경상북도 특별기동단속반은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동해안 지역 특산물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체장 미달 대게 및 암컷 대게 포획행위, 범칙어획물 유통행위 등 대게사범 36명을 검거한 바 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대게자원 보호를 위해 민간 감시선을 운영하고 대게 어장 정비사업에 매년 7억 3천여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무분별한 남획방지를 위해 어초를 이용한 산란장 조성 및 치게 성육장을 보호하고 서식환경의 개선을 위해 지난해부터 2019년까지 국비·지방비 266억원을 투자하는 동해 대게자원 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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