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대 청춘 절반…규칙적 식사 못해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4-13 23:36:26 댓글 0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변화함에 따라 인테이크가 지난 7일 오픈서베이를 통해 20~3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식사 패턴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30대 청춘의 43% 이상이 식사를 규칙적으로 먹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규칙적으로 식사를 하지 못하는 이유는 ‘바빠서’가 36.9%로 가장 많았고, ‘귀찮아서’ 23.8%, ‘습관이 되어서’ 18.0%, 기타 21.3% 순으로 나타났다.


식사를 대체할 음식으로는 ‘삼각김밥과 같은 즉석섭취식품’이 32%로 가장 많았고 ‘빵류’가 25.7%, ‘집 백반’ 11.3%, ‘외식’ 10.2%, ‘선식 및 두유’ 9.8%, ‘먹지 않는다’ 7.7%, 기타 3.3% 순으로 나타났다.


불규칙적인 식사를 하는 비율의 경우 남성이 36.6%에 불과한 반면 여성은 50.2%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또한 직업별로 분석했을 때 불규칙적인 식사의 비율은 직장인은 36.3%에 불과한 반면 전업주부는 64.6%, 무직·기타는 57.4%, 대학생은 46.3%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생활 패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식사의 조건을 묻는 문항에서는 ‘맛’이 34.1%로 가장 많았고, ‘편의성’이 27.8%, ‘영양 균형’이 21.6%, 기타 16.5%순으로 나타나 식사의 기본적인 목적인 맛과 영양 균형뿐만 아니라 편의성 또한 식사 선택의 중요한 가치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테이크는 불규칙한 식사생활이 비만, 성인병, 위장장애 등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아무리 바쁘고 귀찮더라도 영양 균형이 잡힌 식사를 제 시간에 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유지를 위해 아주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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