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 명에게 부모와 양가 조부모, 이모, 삼촌까지 지갑을 연다는 뜻의 ‘에잇포켓(8-Pocket)’ 현상이 가속화되며 다가오는 어린이날, 에잇포켓족의 선물 고민은 깊어만 간다. 그 중에서도 조부모와 이모, 삼촌은 아이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과 아이의 취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느라 더욱 분주하다.
이에 자녀에게 ‘유익한 기능’은 필수, ‘깜찍한 디자인’으로 선물 받는 부모와 아이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는 ‘이심전심(以心傳心)’ 선물 아이템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르게 앉는 첫 습관 길러주는 천사 키즈 소파
하루가 다르게 크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자세는 균형 잡힌 식단만큼이나 중요해 부모들은 아이 몸에 직접 닿는 가구일수록 꼼꼼히 따진다.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도록 도와주는 것은 기본. 깜찍한 디자인으로 아이들이 매일 앉고 싶게 만드는 소파를 선물한다면 받는 부모와 아이 모두를 위한 어린이날 선물로 금상첨화다.
일룸의 유아소파 ‘엔젤아코’는 아이들에게 바르게 앉는 첫 습관을 길러주는 ‘아코 시리즈’의 2016년 신제품으로, 아기 성장 발달을 고려한 3D 곡선형 설계와 천사 날개가 포인트인 키즈 소파다. 허리에 무리를 주지 않고 바르게 앉을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무게 중심이 머리 쪽에 있는 유아가 혼자 앉아 있어도 뒤로 넘어가지 않도록 하부를 넓게 디자인하고 모든 모서리를 둥글게 마감해 안전성을 더했다.
한 개 당 1004원의 판매수익금을 ‘월드비전’에 후원하는 ‘엔젤아코’는 나눔의 의미를 담은 천사 날개를 모티브로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아이가 소파에 앉으면 마치 날개를 단 천사처럼 보여 사랑스러움이 배가 된다. 부드러운 벨보아 소재를 적용한 천사 날개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을 선사하며, 의자의 앉는 부분과 감싸는 부분을 두 가지 색상으로 배색해 인테리어 포인트 아이템으로도 손색이 없다.
안심 구역 설정 가능한 캐릭터 스마트 워치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이 가장 염려하는 것은 자녀의 안전이다. 하지만, 24시간 아이만 지켜 볼 수는 없는 노릇. 안심 구역 설정 기능에 귀여운 캐릭터 디자인까지 겸비한 스마트 워치라면 부모에게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외출 시간까지 선물하는 셈이다.
키위플러스의 ‘키위 워치 라인 키즈폰’은 스마트 워치에 라인(LINE)의 인기 캐릭터를 입힌 제품으로 귀여운 디자인뿐 아니라 다양한 기능성을 갖췄다. 특허 받은 위치관리기술을 적용해 아이의 정확한 위치를 기반으로 원격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안심 구역을 설정해 경로를 이탈할 경우, 부모에게 알림이 간다. 아이가 성범죄자 거주지역 인근을 지날 때 부모의 휴대폰으로 알림을 보내는 안심 기능도 적용했다.
미세 먼지 차단해주는 알록달록 아웃도어 자켓
연일 이어지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습격에 아이의 연약한 피부를 보호해 줄 ‘안티 더스트’ 제품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그 중에서도 미세먼지 차단 기능에 알록달록한 색상으로 아이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아웃도어 자켓은 아이를 보호하는 엄마의 마음과 아이의 패션까지 챙겨주는 센스만점의 어린이날 선물이 될 것이다.
노스페이스에서 아동 전용으로 출시한 ‘안티 황사 자켓’은 멤브레인 코팅 기술을 적용한 고밀도 원단을 사용해 황사와 미세먼지가 옷 속으로 침투하는 것을 막아준다. 사랑스런 핑크와 데님 느낌의 블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밝은 컬러로 구성되었으며 멋스러운 절개 라인으로 디자인을 강화했다. 코팅된 표면은 방수처리가 되어 있어 젖을 염려 없이 산뜻하게 입을 수 있으며, 나들이에서 갑자기 마주친 소나기에도 아이의 체온을 보호한다. 또한 물티슈나 스프레이로 닦아주기만 하면 옷에 묻어있는 이물질들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 관리가 용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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