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아카데미, 친환경 텃밭 가꾸며 마음도 치유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6-07-15 16:08:57 댓글 0
다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몸도 마음도 풍성한 ‘우리마을 다솜텃밭’ 프로그램 운영

동대문구청에서 진행하는 도시텃밭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이 ‘우리마을 다솜텃밭’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다솜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초등학교 4, 5, 6학년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시립동대문청소년수련관 5층 옥상텃밭에 마련된 텃밭에서 직접 가꾼 농작물을 관찰하고, 방울토마토, 가지, 고추, 상추, 치커리 등을 가꾸는 활동을 마련했다.

청소년들은 모둠별로 마련된 텃밭에서 저마다 가꾼 농작물을 서로 나누면서 친구들과 함께 수확하는 즐거움을 만끽하고 6월 주말체험활동인 '새싹친구 가든파티'를 통해 정성껏 길러온 텃밭의 수확물을 점심식사로 먹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통한 감성지능 변화 파악을 위해 1회-10회차시 감성지능검사를 실시하여 자기 이해와 자존감 향상의 변화를 관찰할 예정이다.

콘크리트 건물로 둘러싸인 환경에서 사는 도심 속 청소년들이 텃밭활동을 통해 자연을 맘껏 체험하고 마음을 힐링 할 수 있는 좋은 체험교육이며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서울특별시가 주최하고 동대문수련관이 주관하는 국가정책사업으로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체험활동 및 학습지원, 생활관리 등의 방과후 종합서비스를 무료(교재비, 재료비별도)로 제공하고 있다.

전문 강사가 지도하는 국어, 영어, 수학 등의 주요 교과목수업과 방송 댄스, 오카리나, 3D펜아트, 과학 등의 다양한 전문체험활동 이외에도 급식지원, 상담관리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사교육비 절감과 방과후 비행노출 예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운영 시간은 학기중 평일 오후 2시 30분부터 7시 30분, 방학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이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연중 운영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동대문청소년수련관으로 전화상담 후 방문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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