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미천골자연휴양림이 본격적인 캠핑철을 앞두고 야영 시설을 정비하는 등 고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강원도 양양군에 위치한 미천골자연휴양림의 야영장 및 오토캠핑장을 오는 17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미천골자연휴양림은 동절기 폐쇄기간 동안 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해 화장실, 샤워장 등 시설물을 보수했다. 각 야영데크 마다 피크닉테이블을 설치하는 등 휴양서비스 제공을 위한 유지보수도 완료했다.
미천골 계곡을 따라 조성된 자연휴양림에는 야영장 3곳에 84면의 야영데크(일반 53면, 오토캠핑 21면)가 있어 친구, 연인 또는 가족과 함께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더욱이 실내 객실(25개)도 있어 야영이 어려우신 부모님들과도 함께 할 수 있다.
주변에는 신라시대 불교 유적지인 선림원지와 탄산약수가 샘솟는 불바라기약수터가 있다. 또 낙산사, 하조대, 설악산 등 유명한 관광지도 인근에 있어 캠핑과 관광을 동시에 할 수 있다.
정영덕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국립자연휴양림에서 물소리, 바람소리와 함께 자연이 주는 휴식을 가지시기를 바란다”라며 “건전한 휴양문화 정착을 위해 지나친 음주와 고성방가 등의 자제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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