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대학생 임대주택 ‘희망하우징’100실 신규 공급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6-02 15:12:50 댓글 0
주변시세의 30% 수준, 최장 4년까지 거주…오는 9~13일까지 신청 접수

서울주택도시공사(이하 SH공사)는 서울지역 대학생들의 주거난을 줄이기 위해 대학생 임대주택인 희망하우징 100실을 신규로 공급한다.


1가구에 1명이 거주하는 원룸형 주택이 77실, 2~3명이 공동으로 거주하는 다가구주택이 23실이다. 공급지역은 강동·구로·노원·서대문·성북·강북·강서·광진·관악구 등 9개 자치구다.


임대조건은 주변 시세의 30% 수준이며, 원룸형은 평균 전용면적 18㎡에 월세는 15만8000원이다. 다가구형은 방 2~3개가 있는 전용면적 59㎡의 주택 안에 평균 9㎡ 크기의 방 1개를 임대할 경우 월임대료는 16만9000원이다. 임대보증금은 100만원으로 동일하다.


희망하우징의 최초 계약기간은 2년이며 자격요건을 유지할 경우 1회에 한해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4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2017년 2학기 복학생 포함)으로 부모나 본인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신청이 가능하다.


1순위는 수급자·한부모 가구의 자녀 또는 아동복지시설 퇴소자, 2순위는 차상위계층 가구의 자녀, 3순위는 도시근로자 월평균소득 50%이하인 가구의 자녀(장애인가구는 100%)다.


신청기간은 오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이며 SH공사 홈페이지 인터넷청약시스템을 이용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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