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건설은 지난 28일 양재동 힐스테이트 갤러리에서 지역사회 청소년 대상의 교육장학 재능기부 활동인 ‘제3기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의 10개월간 활동을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현대건설이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 미래와 함께 지역사회 청소년의 학업향상과 진로설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4년 업계 최초로 시행했다.
봉사단은 미래의 엔지니어, 경영자 등을 꿈꾸는 청소년에게 현대건설 직원이 진로설계를 돕는 동시에 대학생 봉사자가 학업향상을 담당하는 교육 장학 프로젝트다.
지난 해 10월 발족한 3기 봉사단은 직원 봉사자, 멘티 청소년, 대학생 봉사자 각 1명씩 3명으로 구성된 총 20개조가 활동을 진행했다.
진로 희망 분야와 전공이 유사한 세 명이 한조가 돼 학업 지도 뿐 아니라 진로를 설정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진로탐색 멘토링을 함께 진행했다.
현대건설의 임직원들도 다양하고 풍부한 직무 역량을 살려 건설 분야로의 진로를 희망하는 대학생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꿈을 키워주기 위해 다방면으로 지원을 했다.
그 결과 3기 활동에 참여한 멘티 청소년 20명 모두의 성적이 큰 폭으로 상승했고 장래희망을 확실히 찾지 못하던 멘티들도 진로 방향성을 설정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
이번 3기에 참여한 대학생 멘토 중 한명은 1기의 청소년 멘토 출신이다. 현재 A대학교 경영학과 2학년에 재학중인 김철수(가명) 군은 지난 2014년 1기 멘토링의 멘티로 활동에 참여했다.
김철수(가명)군은 “이제 내가 멘토가 돼 그동안 받았던 멘토링의 긍정적 기운을 멘티에게 돌려주고 싶어서 이번 멘토링에 지원하게 됐다”며 “멘티로 참여 경험이 있는 만큼 10개월의 기간동안 멘티에게 값진 멘토링을 해 줄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당 멘티 중앙고 최민수(가명) 군은 “나도 목표를 향해 열심히 공부해 대학생이 돼 내가 받은 멘토링을 도움이 필요한 또 다른 친구들에게 돌려주고 싶다”고 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꿈키움 멘토링이 지역사회의 주축이 될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건설업과 연계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는 현대건설의 대표 교육 장학 사회공헌사업이 되도록 지원을 꾸준히 이어가겠다”며 “오는 9월 말에 발족할 4기 봉사단에도 지속적인 응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힐스테이트 꿈키움 멘토링 봉사단은 현재 4기 모집을 위해 멘티를 선발하고 있다. 이번 8월 중 직원 및 대학생 멘토를 최종 선발 후 9월말에 4기 발대식을 시작으로 10개월동안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전진할 수 있는 멘토링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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