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여성가족부와 함께 경력단절여성을 대상으로 공공임대주택 거주자 실태조사 업무를 수행할 기간제 근로자 220명을 채용한다고 30일 밝혔다.
채용대상은 임신, 출산, 육아 등의 사유로 경제활동을 중단한 만 59세 미만의 여성이다. 별도의 학력제한은 없으며, LH 유관업무 경험자 및 통계조사 유경험자 등을 우대한다.
근무기간은 9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 3개월이다. 1일 6시간을 기본 근무시간으로 주 5일 근무한다. 급여는 시간외수당 및 4대 보험을 포함해 월130만원 수준이다.
원서접수는 이달 30일부터 9월 4일까지다. 여성가족부 권역별 새로일하기센터 방문 또는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서류 및 면접 전형을 거쳐 9월 14일 합격자를 발표한다.
신청자격, 제출서류 및 접수방법, 권역별 문의처 등 자세한 내용은 ‘LH 홈페이지내 채용정보게시판’이나 ‘여성가족부 여성새로일하기센터내 알림마당’을 확인하면 된다.
홍현식 LH 주거복지사업처장은 “이번 채용은 2016년 경력단절여성을 채용(69명)해 시범 실시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거주실태조사원 운영결과를 바탕으로 채용 규모를 확대한 것”이며, “경력단절여성의 적절한 일자리 제공과 LH 거주실태조사 업무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어 일·가정 양립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H는 경력단절여성의 창업지원을 위해 공공임대주택 단지 내 상가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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