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대 서울 용산구청장이 민선9기 출범 직후 개발 현장에 이어 재난안전 현장을 잇달아 찾으며 현장 중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함께 구민 안전을 구정 운영의 핵심 과제로 삼겠다는 의지를 직접 보여준 것이다.
김 구청장은 3일 한남빗물펌프장과 신용산지하차도, 스마트쉼터, 서울역쪽방촌 등을 차례로 방문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대비한 대응체계를 환경점검했다. 전날 한남3구역과 용산공원, 용산국제업무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 현장을 둘러본 데 이어 이틀 연속 현장을 찾으며 '개발과 환경안전'을 동시에 챙기는 행보를 이어갔다.
첫 방문지인 한남빗물펌프장에서는 침수 취약지역 대응 시스템과 장비 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가 반복되는 만큼 비상 상황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앞 스마트쉼터를 찾아 폭염 저감시설 운영 실태를 살폈다. 김 구청장은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쉼터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관리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실질적인 폭염 대응 시설로 운영될 수 있도록 세심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용산지하차도에서는 침수 위험시설 관리와 비상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을 언급하며 사전 점검과 위험요인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인명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비를 주문했다.
아울러 서울역쪽방촌을 방문해 폭염 취약계층 보호 대책을 살폈다. 현장에서 서울역쪽방상담소와 함께 냉방물품 지원과 식료품 제공, 무더위쉼터 운영 현황 등을 점검했으며, 거리상담반 활동도 직접 확인하고 현장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김경대 구청장은 "재난은 사고가 발생한 뒤 대응하는 것보다 사전에 대비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며 "집중호우와 폭염으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은 지방정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라고 말했다.
이어 "어제는 용산의 미래를 책임질 개발 현장을 찾았고, 오늘은 구민의 일상을 지키는 재난안전 현장을 점검했다"며 "민선9기 용산구는 개발과 안전을 두 축으로 삼아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동시에 구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용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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