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 추석 앞두고 협력사에 2200억 대금 조기 지급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14 18:55:05 댓글 0

HDC현대산업개발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자금수요가 많은 협력회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협력업체 대금 2200억원 전액 현금으로 이번 주내에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는 정부의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정책에 부응하는 동시에 최근 노임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이미 현대산업개발은 협력사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우수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매월 무이자 대여를 연중 실시 중이다. 이러한 자금이 최종적으로 근로자·자재공급업자에게까지 지급될 수 있는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자금 대여는 무이자, 무보증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대여 규모를 매년 확대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또 금융기관에 상생펀드를 조성해 협력사가 대출시 금리를 감면 받을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협력사는 상생펀드를 이용하면 금리를 2% 감면 받을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은 올해 상생펀드 규모를 전년대비 약 20%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협력사를 위한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 중에 있다. 신용평가사 및 전문연구원의 도움을 받아 협력사에 재무컨설팅, 경영진단 등을 무상제공하고 있다.


또 협력사들의 자발적 모임인 ‘안전품질위원회’, 우수협력사로 구성된 상생협의체 ‘HDC 파트너스 클럽’ 등 상시적 소통기구를 운영하며, 기술 교류와 함께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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