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옥수극동 리모델링 통해 900가구→1035가구로 수직 증축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09-18 15:23:14 댓글 0
지난 16일 조합원 총회서 92% 찬성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누적 수주 1만가구 눈앞
▲ 옥수 극동아파트 리모델링 조감도.

쌍용건설이 900가구 규모의 옥수 극동아파트를 1035가구로 수직 증축한다.


쌍용건설은 지난 16일 개최된 옥수극동 리모델링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참석 조합원 596명 중 92%인 546명의 찬성표를 확보해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로써 쌍용건설은 업계 최고인 리모델링 누적 수주 1만 가구를 눈 앞에 두게 됐다. 준공 실적도 약 1000가구(974가구)로 확고한 업계 1위다.


옥수 극동아파트는 리모델링을 통해 현재 지하 1층~지상 15층 8개동 900가구가 지하 5층~지상18층 8개 동 총 1035가구로 바뀌게 된다. 수직증축을 통해 늘어난 135가구는 일반 분양해 조합원 분담금은 약 20~30% 절감할 계획이다.


주차장도 426대에서 1381대로 대폭 확대되고 다목적실, 카페테리아, 연회장, 휘트니스센터, 도서관 등 각종 편의시설이 신설된다.


가구별 전용면적은 ▲74.76㎡(23형)→91.74㎡(28형) ▲87.09㎡(28형)→105.60㎡(32형) ▲107.71㎡(30형)→130.68㎡(38형) ▲159.71㎡(49형)→177.16㎡(56형) ▲165.08㎡(51형)→181.93㎡(58형) 등 최대 약 30%까지 늘어난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리모델링 준공실적 974가구, 누적수주 약 1만 가구 등 확고한 업계 1위의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최근 정부의 부동산 과열 규제 이후 리모델링으로 전환하려는 단지가 늘고 있는 만큼 1기 신도시, 한강변, 역세권 등 입지가 우량한 단지 수주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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