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 롯데캐슬’ 주말 3일간 1만2000여명 ‘북적’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7-10-30 12:16:11 댓글 0
일반공급 10월 31일~11월 2일…계약 11월 9일~10일까지 이틀간 진행

롯데건설이 지난 27일 개관한 서울 영등포구 문래6가 21번지 롯데푸드 부지에 들어서는 ‘문래 롯데캐슬’ 견본주택에 주말 3일 동안 1만2000여명이 방문하는 등 주말 내내 실수요자 발길이 이어졌다.


‘문래 롯데캐슬’은 서울에서 뉴스테이 공급이 거의 없었던데다 기존에 공급됐던 뉴스테이와 달리 변경된 조건이 있었던 만큼 상담석에는 청약자격 및 조건, 임대료 등에 대한 상담을 받는 사람들로 북적였다.


또 견본주택 오픈과 동시에 주말 3일 동안 재능기부자, 신혼부부, 8년 장기임차계약자 등을 대상으로 특별공급으 받은 만큼 특별공급 접수처에도 접수자들로 붐볐다.


견본주택을 찾은 사람들은 우수한 입지여건과 합리적인 임대료에 호감을 표시하며 청약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냈다.


서울시 영등포구 문래동에 거주하는 회사원 박모(35세)씨는 “직장이 광화문에 있어 지하철 한번으로 바로 출퇴근이 가능하고, 주변에 편의시설 및 학교도 풍부해 실거주하기에 좋은 환경”이라며 “하지만 주변에 신규 아파트가 없었다는 것이 아쉬웠는데 가격도 생각보다 합리적으로 공급돼 청약을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문래 롯데캐슬은 단지 주변으로 생활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우선 지하철 2호선 문래역과 도림천역, 지하철 5호선 양평역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여의도, 광화문, 강남 등의 업무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 영문초, 문래중, 관악고 등의 학교시설이 반경 500m 이내에 있어 도보통학이 가능하고,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테크노마트, 이마트,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의 편의시설도 반경 2㎞ 이내에 위치해 있다.


임대료도 주변 시세를 고려 했을 때 합리적이라는 평이다. 문래 롯데캐슬 전용 59㎡의 경우 기준임대조건 기준으로 보증금 2억5000만원에 월 51만4000원~54만7000원 수준이다.


주변에 입주 20년 이상된 노후 단지들 전용 59㎡ 시세가 보증금 2억원 월 50~60만원선이고, 4년 장기계약시 2개월분 월임대료도 면제해준다는 것을 감안하면 주변 시세에 비해 결코 높지 않다는 것이다.


상품에 대한 호평도 쏟아졌다. 실내는 죽은 공간 없이 짜임새 있는 설계로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아파트와 오피스텔 모두 세대지하창고(1가구 1개소) 무상 제공을 통해 실내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전용 51~55㎡은 거실, 주방, 침실 2개 등의 직방형 구조로 설계되고, ‘ㄷ’자형 주방구성으로 작업동선의 효율성을 강화했다. 전용 59㎡의 경우 3베이 판상형 맞통풍 구조로 거실, 주방, 침실 3개, 화장실 2개를 갖췄으며, 대면형 주방 구성을 통해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일반공급 청약은 10월 31일~11월 2일까지 3일간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 또는 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청약이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11월 7일이며, 계약은 11월 9일~10일 양일간 진행된다. 예비당첨자 추첨은 11일이다.


분양 관계자는 “주변에 신규 아파트 공급이 거의 없어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인데다 청약 및 대출 규제도 강화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여기에 우수한 입지여건, 롯데건설의 샤롯데 서비스, 합리적인 임대료 등 방문객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만큼 좋은 청약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서울 용산구 갈월동 5-8번지에 위치한다.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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