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코나 일렉트릭 예약판매 개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1-15 23:01:37 댓글 0
1회 충전 주행거리 390km 이상, 첨단주행 보조기술 적용 등

현대자동차가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모델인 ‘코나 일렉트릭(Kona Electric)’을 15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실시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모던과 프리미엄 두 가지 트림으로 운영되며 트림 내에서 고객의 사용 패턴과 니즈를 반영해 64kWh 배터리(1회 충전에 390Km 이상 주행 가능)가 탑재된 항속형 모델과 39.2kWh(1회 충전에 240Km 이상 주행 가능) 배터리가 탑재된 도심형 모델을 선택 가능하다.


모던(항속형) 트림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 ▲차로 이탈 방지 보조 ▲운전자 주의 경고 등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기술이 기본 적용되고, 프리미엄(도심형) 트림에는 ▲후측방 충돌 경고&후방 교차 충돌 경고가 기본 적용됐다.


아울러 코나 일렉트릭에는 동급 최초로 ▲차로 유지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Stop&Go 포함)이 선택 가능하다.


코나 일렉트릭은 전장 4180mm, 전폭 1800mm, 전고 1555mm, 축거 2600mm로 동급 최고 차체 크기를 확보해 경쟁 전기차 대비 가장 넓은 공간 활용성을 자랑한다.


코나 일렉트릭은 현대차 전기차의 특징인 전자식 변속 버튼(SBW)가 적용될 예정이며, 7인치 컬러 TFT-LCD 클러스터를 기본 적용해 기존 코나와 차별화된 실내 디자인을 구현했다.


현대차는 국내 최초 SUV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이를 선점하고자 하는 고객들을 위해 코나 일렉트릭의 예약판매를 진행하기로 했다. 지난해 7932대를 판매하며 전기차 부문 판매 1위를 기록한 아이오닉 일렉트릭도 함께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예약 판매에 참여하여 출고한 고객에게는 출고일로부터 2년간 무제한 사용이 가능한 전기차 충전 카드를 선착순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코나 일렉트릭은 선착순 1만 2000명,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선착순 3000명에게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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