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 강소기업 97곳 모집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1-17 14:02:35 댓글 0
임대료 시세 80% 수준, 입주기간 최대 10년…내달 1~9일 신청 접수, 23일 대상기업 선정
▲ 판교 2밸리 기업성장센터 조감도.

LH가 판교 제2테크노밸리(판교 2밸리) 도시첨단산업단지 첨단기업클러스터인 기업성장센터내 아파트형 공장시설에 입주할 유망 강소기업 97개사를 모집한다.


기업성장센터는 정부가 혁신·창업의 선도거점으로 조성 중인 판교 2밸리 내 공공지식산업센터다. 입주대상 기업을 사업시행자인 LH가 직접 선정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형 공장시설은 전용면적 67~180㎡ 규모 총 221개 실이다.


중·소규모 이하 시설이 대부분이며, 일괄 공급으로 대규모 4개(전용 746㎡ 이상), 중·소 규모 93개(전용 84~308㎡) 등 공급면적을 다양화했다.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시세의 80% 수준으로 3.3㎡당 평균 임대보증금은 36만원, 월 임대료는 2만7000원이다. 호실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는 층수 및 위치에 따라 차이가 있다.


최초 임대기간은 5년이다. 임대기간이 끝난 후에도 5년 범위에서 계약을 갱신할 수 있어 최대 10년간 안정적인 사업공간 확보가 가능하다.


모집 대상은 창업 3~7년차 수도권 소재기업(개인사업자 포함)으로 첨단제조업, 지식·문화·정보통신·미래성장동력 산업 등 판교 2밸리 산업단지계획 및 관리기본계획에 허용하는 업종이다.


특히,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업종은 임대공간을 지정·구획해 별도로 공급할 예정이다.


올해 4월말부터 입주를 시작하는 기업성장센터에는 오픈카페와 스마트워크센터, 커뮤니티라운지 등 개인과 개인, 기업과 기업이 소통할 수 있는 오픈형 공간이 조성된다. 입주기업을 위한 샤워실과 회의실 등 다양한 업무편의시설도 설치된다.


임대 신청은 필요 서류를 준비해 2월 1일부터 9일까지 LH 경기지역본부 판교도시첨단사업단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같은 달 평가를 거쳐 23일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경기도시공사와 입주계약을 우선 체결하고, 사업시행자인 LH와 임대차 계약을 체결하면 4월말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신청방법과 필요서류, 선정 기준, 일정 등 기타 자세한 내용은 LH청약센터 및 판교 2밸리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고문과 팸플릿에서 확인가능하다.


하태균 판교도시첨단사업단 혁신성장부장은 “기업성장센터 인근에 개발되는 아이-스퀘어(I-Square)와 판교역과 판교 2밸리간 신규 버스 노선, 청년 근로자들을 위한 임대주택 등 판교 2밸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개발계획을 추진중”이라며 “탁월한 입지여건과 다양한 개발계획으로 유망 강소기업 유치 및 혁신인재 대거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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