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전국 땅값이 3.8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2017년 연간 전국 지가변동률’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땅값은 평균 3.88% 상승해 전년 대비(2.70%) 1.18%p 증가했다.
시도별로는 17개 시·도의 땅값이 전반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세종, 부산, 제주, 대구, 서울 순으로 높게 상승했다.
수도권 땅값 상승률은 3.82%로 서울(4.32%)이 2013년 9월부터 52개월 연속 상승 중이다. 경기(3.45%), 인천(3.10) 지역은 전국 평균(3.88) 보다 낮았다.
지방의 땅값 상승률은 3.97%로 세종(7.02%)이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부산(6.51%), 제주(5.46%), 대구(4.58%), 광주(4.17%), 전남(3.90%) 등 6개 시도는 전국 평균(3.88%) 보다 높았다.
시군구별로는 부산 해운대구(9.05%)를 비롯해 부산 수영구(7.76%), 경기 평택시(7.55%), 세종시(7.01%), 부산 기장군(7.00%)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울산 동구(-1.86%), 경남 거제시(0.33%), 전북 군산시(1.17%), 경기 연천군(1.50%), 경기 동두천시(1.66%)는 상대적으로 낮은 상승률을 보였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4.33%), 계획관리지역(3.80%), 상업지역(3.80%), 녹지지역(3.29%) 순으로 높은 상승률을 나타냈다.
이용상황별로는 주거용(4.22%), 상업용(3.88%), 전(3.63%), 답(3.49%), 터미널·골프장·스키장 등 기타(2.60%), 공장용지(2.60%), 임야(2.59%) 순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지난해 토지(건축물 부속토지 포함) 거래량은 총 331만5000필지(2206.1㎢, 서울 면적의 약 3.6배)로 전년 대비 10.7% 증가했다.
분양권을 제외한 매매거래량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지난해 1월부터 주택 공급계약 및 오피스텔 등의 분양권 실거래 신고가 의무화되면서, 분양권 거래는 전년 대비 증가했다.
분양권을 제외한 매매거래는 2016년 201만223에서 2017년 193만3652건으로 3.8%(-7만6571필지) 감소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 토지 거래량은 총 116만1000필지(2037.9㎢)로 전년 대비 4.4% 증가했다.
시도별 토지 거래량은 세종(44.9%), 인천(24.1%), 광주(20.9%), 경기(19.1%) 등은 전년 대비 증가한 반면, 제주(-6.8%)는 감소했다.
순수토지 거래량은 세종(32.2%), 인천(17.4%), 전북(12.7%) 순으로 증가했으나 제주(-17.8%), 경남(-4.4%) 등은 감소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상업지역(39.7%), 개발제한구역(9.9%), 농림지역(9.3%), 녹지지역(8.5%) 순으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지목별로는 기타(잡종지 등 16.4%), 임야(15.0%), 공장용지(11.5%), 대지(11.0%), 답(7.0%), 전(5.7%) 순으로 전년 대비 높게 상승했다.
건물 유형별로는 상업업무용(49.0%), 공업용(32.9%), 기타 건물(7.8%), 주거용(6.6%), 나지(2.3%) 순으로 증가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가변동률 및 토지거래량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토지시장 안정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적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가변동률은 ‘부동산 거래신고 등에 관한 법률’제19조, 시행령 제17조에 의해 지가 동향 및 거래 상황을 조사해 토지정책 수행 등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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