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4차 산업혁명 대비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 양성 나서

강완협 기자 발행일 2018-02-21 14:16:39 댓글 0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협약’ 체결

현대건설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자동화 전문 엔지니어를 양성한다.


현대건설은 자사의 건설전문인력 양성기관인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글로벌 에너지 관리 및 자동화 기업인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와 4차 산업혁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기술 제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채병석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장과 디에고 아르세스(Diego Areces) 슈나이더 일렉트릭 사의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전문 기술 인재 양성과 취업을 지원하기로 했다.


현대건설 기술교육원 소속 인재들이 현장 맞춤형 인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국내 현장 견학 및 최신 기자재(DCS, PLC 및 HMI 시뮬레이터, PLC 실습장비 등)를 통한 실습 지원 등 현업 위주의 양질의 교육도 지원한다.


또 교육생들에게 스마트 팩토리 및 스마트 빌딩 관련 기술 노하우를 전수하고, 특강을 지원하는 등 더욱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슈나이더 일렉트릭과의 파트너쉽을 통해 교육생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 장비를 갖추고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해 경쟁력 있는 교육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현대건설 기술교육원이 첨단 건설산업 기술교육의 메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에고 아르세스 슈나이더 일렉트릭의 동북아시아 허브 리더는 “슈나이더 일렉트릭은 일찍부터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해 왔다”며 “현대건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제조 및 건설업계에서 차별화된 인재를 발굴 및 성장 지원을 위해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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