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행정용 중고 PC 정비후 관내 정보소외계층에 보급

고원희 기자 발행일 2018-02-23 12:17:34 댓글 0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사용연한이 지난 행정용 컴퓨터를 정비해 관내 정보소외계층 및 비영리단체에게 보급하는 ‘사랑의 PC' 사업을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실시한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실질적 수혜가 필요한 계층에 컴퓨터를 전달함으로써 지역 정보격차 해소를 꾀하고 불용 처리된 컴퓨터를 재활용해 비용절감과 환경보전의 일석삼조 효과가 있다.


보급수량은 100대 내외로 보급대상은 마포구에 주소를 둔 ▲기초생활수급권자 ▲장애인 ▲한부모가정 ▲국가유공자 ▲다문화가정 ▲보호아동 ▲사회복지단체·시설과 구에 지회 또는 지부를 두고 사무실을 운영하는 국민운동단체 및 보훈단체다.


PC를 보유하지 않은 세대가 초·중·고 학생의 학습용으로 신청한 경우 우선적으로 보급한다.


반면 최근 2년 이내 마포구 또는 타기관(단체)에서 PC를 보급 받은 내역이 있을 경우 보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정치·종교적 목적이나 수익을 주된 목적으로 하는 사업의 경우에도 보급이 제외된다.


신청은 연중 상시 가능하다. 마포구 전산정보과(마포구 월드컵로 212, 7층)또는 관할 동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중고PC를 기증할 의사가 있거나 문의사항이 있을 경우 전산정보과 정보기획팀으로 전화하면 된다.


배송은 3월부터 접수순으로 시작된다. 부품 교체와 내·외부 세척으로 잘 정비된 PC(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포함)는 신청 세대 및 단체 당 1대씩 보급되며 배송과 설치서비스까지 제공된다.
또 보급 후 1년 간 무상유지보수를 실시해 철저한 사후관리까지 보장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정보화 기술의 중요성이 더욱 커진 지금 구민 IT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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