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바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발표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3-08 09:31:28 댓글 0
전 차종에 적용될 차세대 디자인 방향성 ‘Sensuous Sportiness’ 발표
▲ 2018 제네바 모터쇼에서 세계최초 선보인 현대자동차 콘셉트카 Le Fil Rouge(HDC-1)의 렌터링

현대차는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를 선보였다.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는 향후 현대차만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반영한 현대 룩(Hyundai Look)을 완성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이다.


현대차는 6일(현지시각) ‘2018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서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토대로 제작한 첫 번째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한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는 현대자동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이 적용된 첫 콘셉트카 모델이다.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는 영어로 공통의 맥락(Common thread)이라는 의미를 지닌 프랑스어 관용어구에서 이름 붙여졌다.


현대차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는 비례, 구조, 스타일링, 기술의 4가지 기본 요소가 조화를 이루는 것을 근간으로 한다.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에도 위의 4가지 특성이 적용됐다.


실내 디자인은 탑승자의 니즈에 맞춰 운전석과 조수석이 각각 다르게 디자인된 것이 특징인데 운전석은 운전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한 시트 디자인을 적용했다. 조수석은 장거리 여행에도 안락함을 느낄 수 있도록 편안한 착좌감을 강조한 시트를 적용하고 넉넉한 레그룸을 확보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한편 현대차는 향후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라는 동일한 새 디자인 방향성 아래 각 차량의 독창성 역시 존중하는 디자인 방식을 추구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콘셉트카 Le Fil Rouge(르 필 루즈, HDC-1)가 제시하는 디자인 요소들은 향후 출시될 현대자동차의 세단과 SUV 등 전 차종에 다양하게 반영될 예정이다.


이상엽 현대차 스타일링담당 상무는 “현대차의 과거와 현재, 미래는 단절된 것이 아니라 모두 연결되어 있다”며 “이번에 발표한 새 디자인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에서의 스포티함은 1974년 발표된 현대자동차의 2도어 쿠페 콘셉트의 특징”이라고 말했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