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봄꽃 개화시기에 맞춰 구성한 관광 상품으로 일본 상춘객(賞春客)을 최대 2000명 유치하겠다고 8일 밝혔다.
공사 후쿠오카지사는 3월부터 2개월간 한국 봄꽃을 테마로 대규모 봄철 방한상품 판촉과 개별여행자(FIT)대상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
공사 후쿠오카지사는 JTB, 한큐교통사, 요미우리여행사 등 일본 주요 여행사와 공동으로 일본인이 선호하는 주력 관광소재인 벚꽃은 물론, 산수유, 매화 등 다양한 한국의 대표적인 꽃들과 함께 진도바닷길 축제 등 다채로운 소재로 봄철 방한상품을 집중 개발했다.
이번 봄꽃상품 코스에는 전통적인 벚꽃 명소 이외에도 산수유로 유명한 구례, 이천 및 매화 산지 광양 등 신규 봄꽃 명소가 포함됐다.
한편, 공사 후쿠오카지사는 일본 규슈지역에서 최단거리에 위치하여 일본인에게 인기가 높은 부산 관광수요를 남도 전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개별여행자(FIT) 대상 가이드북 ‘한국 남해안 혼자 가는 여행(ひとり旅)’의 제 1탄으로 여수·순천·통영편을 발간했다.
추후 담양, 목포, 보성, 하동 등을 소개하는 가이드북을 연이어 발간해 일본인 개별여행자의 국내 지역관광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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