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환경개선 효과 증명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04-26 10:59:49 댓글 0
약 8만명 고객이 총 60만시간 동안 총 710만km 운행, 약 700톤의 배기가스 저감 효과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친환경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운행 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2014년 7월 친환경 전기차를 도입한 그린카는 올해 3월까지의 전체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 운행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약 8만명의 고객이 카셰어링을 통해 총 60만시간 동안 전기차를 이용했고, 전체 주행거리는 지구의 약 180 바퀴에 달하는 총 710만km로 확인됐다.


이는 동일한 기준으로 가솔린차를 주행한 경우와 비교할 때, 약 700톤의 배기가스 배출을 줄인 것으로 30년생 소나무 10만 그루를 심은 것과 환경개선 효과가 동일하다.


그린카는 환경보호를 위해 전기차 136대, 하이브리드카(HEV) 333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카(PHEV) 5대를 포함해 총 474대의 친환경 자동차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그린카의 전기차 카셰어링 서비스는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하여 1.5배 이상 높은 이용률을 보이고 있으며, 긴 주행거리가 장점인 볼트EV의 경우에는 일 평균 대여시간이 13.9시간으로 전기차 중 가장 인기가 높다.


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최근 미세먼지, 황사 등 심각한 대기오염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데, 그린카가 꾸준히 실천해 온 친환경차 도입이 실효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며 “앞으로도 그린카는 공유경제 선도 기업으로써 책임을 다하기 위해 대기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친환경차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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