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5일 '세계 환경의 날',환경을 생각하는 '녹색기업'들이 뜬다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6-05 09:25:30 댓글 0
맑고 깨끗한 미래 사회 위해 앞장서는 친환경 기업 눈길
▲ [사진제공 = 코카-콜라사]

6월 5일은 유엔(UN)이 지정한 ‘세계 환경의 날’이다. 환경보호의 필요성은 꾸준히 언급되어 왔지만, 최근 미세먼지 증가, 미세플라스틱 검출 등 일상 속에서 실감하는 환경 문제들이 발생하면서 그 중요성과 필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10월 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59살 성인남녀 2천명을 대상으로 ‘착한 소비’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착한 소비의 개념으로 ‘친환경적인 소비’(52.9%)를 가장 많이 꼽았으며, 71.4%가 “향후 착한 소비활동에 (재)참여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하는 등 친환경 소비 활동이 하나의 소비 문화로 자리 잡아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처럼 친환경 소비에 대한 관심이 사회 흐름과 맞물려 확대되면서 친환경 활동을 펼치는 일명 '녹색기업'도 함께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기업은 미래 사회의 주인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환경보호 프로그램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 프로그램을 진행하는가 하면 자신들의 환경보호 노력과 성과를 담은 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이 밖에 환경보고서를 발간해 환경 문제에 직접 맞닿아 있는 기업 및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며 환경보존에 앞장서는 기업도 늘고 있다.


글로벌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 파타고니아 코리아는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사회환경보고서인 ‘2017 Environmental+Social Initiatives’ 한국어판을 발간했다. 파타고니아의 사회환경보고서에는 한해 동안 환경과 사회에 대한 가치와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파타고니아의 연간 성과를 상세히 기술한 보고서다.


교보생명은 2011년부터 모든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발전을 추구하는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오고 있다. 올해 발간된 '2017 지속가능경영보고서'는 '사람,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윤리경영, 고객보호 노력, 가족친화 기업문화, 친환경 경영활동, 사회책임투자 확대 등 경제·사회·환경 부문 등 지난 한 해 동안 주요 이슈 별 활동과 성과를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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