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개발원-질병관리본부, ‘3기 감염병위기소통과정’ 진행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06-26 21:31:28 댓글 0
감염병 발생 사례 중심의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교육 실시
▲ 감염병 위기소통 교육과정 포스터

국가 보건복지 인재양성의 허브기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하 인력개발원)이 25일과 26일 이틀간 ‘3기 감염병위기소통과정’을 진행했다.

인력개발원은 질병관리본부 위기소통담당관실과 협력해 이번 과정을 진행했으며, 감염병 발생 사례 중심의 리스크 커뮤니케이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기소통은 2015년 메르스 발생 상황에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정확하고 신속한 소통이 필요함을 인지하면서 그 중요성이 대두됐다.

특히 다양한 관련 기관들이 상호 원활하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역량은 매우 중요하다.

이에 인력개발원은 질병관리본부, 국립검역소, 관련부처(군, 소방, 경찰), 지자체 보건소, 시도 감염병관리지원단, 의료기관 등 관련기관의 홍보 및 소통담당자를 대상으로 올해 4회에 걸쳐 ‘감염병위기소통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주요 교육내용은 ▲리스크커뮤니케이션의 중요성 ▲위기상황 소통전략 ▲올바른 보도자료 작성 및 언론대응 ▲역학조사 및 의료수사 사례 등이다.

인력개발원은 이번 교육을 통해 감염병 발생시 정확하고 신속한 정보전달 역량이 향상되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상황과 사례를 바탕으로 실습을 할 수 있는 현장형 교육과정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