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호 태풍 '콩레이' 6일 낮 통영·부산 부근 통과...주의 당부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8-10-05 18:54:05 댓글 0
기상청 "태풍 세력 약해졌지만 철저한 대비 해야"
▲ 2018년 10월 05일 16시 제25 호 태풍 콩레이(KONG-REY) 예상 경로(이미지출처:네이버)

5일 제25호 태풍 ‘콩레이(KONG-REY)’가 북상함에 따라 제주자치도가 24시간 비상체제를 가동했다.

기상당국에 따르면 빠르게 북상하고 있는 태풍 콩레이는 토요일인 6일 낮 경남 통영과 부산 부근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콩레이의 간접 영향권에 든 제주도에 항공기·여객선 결항 등의 피해가 이어지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도 하루 종일 비가 내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5일 오후 6시부터 제주공항에서 모든 항공기의 이·착륙이 전면 중지됐다고 밝혔다.

한편, 5일 밤부터 6일 오전까지 광주·전남 지역이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 강풍과 함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태풍 콩레이는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의 바람을 따라 점차 빠르게 북동진해, 기존 예측보다 다소 북쪽으로 경로를 취할 것으로 보인다고 기상청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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