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아문디자산운용,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 상장

손진석 기자 발행일 2018-12-21 07:46:20 댓글 0

1차 산업인 농업과 2차 산업인 제조업, 그리고 3차 산업인 서비스업을 복합한 산업을 뜻하는 농업 융복합 산업 상장지수펀드가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NH-Amundi(아문디)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농산업 테마의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 농업융복합산업 ETF’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동 ETF는 농업관련 매출규모 및 시가총액을 고려해 농업을 기반으로 다양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 융복합산업 종목을 편입한 ‘농업융복합산업지수’를 추종한다. 이 지수에는 농기계, 홍삼, 비료, 담배, 사료, 축산 등 농산업과 관련된 종목 40여 가지가 편입되어 있다.


앞서 지난 7월 26일,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기자간담회를 통해 농협금융의 정체성을 강조하며 글로벌 성장산업인 농업을 기반으로 한 금융상품을 출시 할 의중을 밝힌바 있다.


농업융복합산업 ETF 투자 시 관련된 기업들의 자산가치 상승을 이끌어 농산업 관련 투자 증대 등 농업 경제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TF는 주식처럼 실시간 거래되는 장점이 있어 투자자들이 보다 쉽게 농산업 테마에 투자할 수 있는 길을 만들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NH농협금융지주 김광수 회장은 “농업융복합산업은 국민들에게 바른 먹거리를 제공하고,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통한 지역경제 부흥에 기여하는 만큼 이번 농업융복합 ETF 출시가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성장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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