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 IoT로 관내실내 미세먼지환경관리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01-21 14:10:33 댓글 0
실시간 미세먼지 통합 모니터링 , 기준치 이상일 경우 담당 스마트폰으로 알람

최근 미세먼지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영등포구가 사물인터넷 (이하 IoT)을 활용한 체계적인 미세먼지 관리에 나섰다 .


영등포구 (구청장 채현일 )는 미세먼지 정보를 실시간으로 알려주는 ‘실내공기질 센서 ’를 주민다수이용시설 40 곳에 최근 설치 완료했다 .


이번에 추진하게 된 사업은 ‘2018 년 사물인터넷 공모사업 ’을 통해 추 진된 △구민 참여형 스마트 전광판 △보건소 의약품 냉장고 IoT 온도센서 설치에 이은 세 번째 IoT 행정서비스다 .


▲ 실내공기질 관리 사물인터넷 구축(모니터링)

그동안 구는 미세먼지 신호등 ․차단망 설치 , 공기청정기 지원 , 간이미세 먼지측정기를 이용한 공사장 미세먼지 수치 측정 및 점검 강화 , 도로 분진 청소 강화 등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각종 대책을 시행해왔다 .


구는 이에 한발 더 나아가 IoT 기반의 센서를 통해 실내공기질을 알맞게 유지하고 관리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겠다는 계획이다 .


센서가 설치된 곳은 △복지시설 △교육시설 △체육시설 △구청 △보건소 △동주민센터 등 40 개소이며 총 130 개가 설치됐다 .


설치된 센서는 국가공인시험검사기관인 KCL(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 연구원 )로부터 국내 최초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모두 2 등급의 신뢰 성을 인증 받은 센서다 .


미세먼지 (PM10), 초미세먼지 (PM2.5), 이산화탄소 (CO2), 휘발성유기 화합물 (tVOCs) 등을 측정하는 이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실내공기질을 측정하고 센서정보를 실외공기질과 함께 시설모니터에 제공해 실내 ․외 공기질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


미세먼지가 기준치 이상인 경우 시설담당자 스마트폰으로 알람을 제공하며 적외선 (IR) 센서를 통해 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가동시켜 쾌적한 실내 환경을 만든다 .


▲ 실내공기질 관리 사물인터넷 구축(센서)

구는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데이터의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시설별 실내 환경 개선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


한편 복지관 등 일부시설에는 에너지미터 , 스마트콘센트 등 에너지 센서 8 개를 시범 설치했다 . 최대 , 누적전력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분석하는 등 사물인터넷 기반으로 에너지를 관리함으로써 공공시설 에너지 절약을 실천해나간다는 계획이다 .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IoT 기술을 활용해 구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에 적극 대응하고 체계적인 관리방안을 찾아 나갈 계획이다 .”며 “앞으로도 구정전반에 스마트행정 체제를 도입해 구민 환경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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