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산골한옥마을에서 오는 10월 31일까지 태권도 상설공연 및 체험을 진행한다.
지난 2007년도부터 시작해 무려 13년째, 태권도를 통해 우리 문화를 알리고 있는 ‘태권도 상설공연’이 남산골 한옥마을 천우각 무대에서 열린다.
공연은 매주 금·토·일요일에 열리며, 1일 2회(13:00~13:25/15:00~15:25), 모두 무료공연으로 진행된다.
다만, 6월 3일~8월 29일은 남산골한옥마을무대 및 바닥보수공사로 인해 남산골 한옥마을 정기공연 대신 인사동․명동․대학로 거리 등에서 특별공연 형태로 열릴 예정이다.
군 특유의 강인한 시범을 보일 제3야전군 태권도 시범단과 각종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민대학교 태권도 시범단, 한국 태권도의 미래이자 희망인 서울 미동초등학교 태권도 시범단이 박진감과 강인한 힘이 넘치는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을 선보인다.
절도 있는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 외에도 태권도를 모티브로 K-POP댄스, 뮤지컬 등을 접목하여 새롭게 연출한 다양한 퍼포먼스형 태권도 창작문화 공연도 펼쳐진다.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태권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송판격파체험과 여성호신술 체험, 공연단과 함께하는 즉석기념촬영, 태권도 띠 증정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되어 있다.
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태권도의 정신과 문화를 배워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은 외국인 관광객은 서울관광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은영 서울시 관광산업과장은 “우리나라 국기(國技)이자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태권도 공연을 통해 우리 고유의 문화를 알리고, 서울 관광의 만족도를 높일 계획” 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통 태권도 시범공연 뿐만 아니라, 새로운 형태의 창작 태권도 공연과 다양한 체험을 통해 관객과 함께 즐기는 풍성한 시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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