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가 지영선 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 개인전 열어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1-28 18:36:15 댓글 0
언론인에서 나무화가로 변신 ‘가문비숲에서’ 지영선 개인전

오는 12월 4일부터 10일까지 서울 인사동 갤러리H에서 서울그린트러스트의 지영선 이사장의 전시회가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가문비 숲에서’라는 제목의 100호 작품을 비롯, 아크릴로 그린 다양한 숲과 나무 그림만으로 채워져 있다.

2010년 환경운동, 숲가꾸기운동과 함께 홍익대 미술디자인교육원에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한 지씨는 지난 10년 자연과 나눈 사랑을 나무와 숲 그림으로 캔버스에 담았다.

“키가 크고 꼿꼿하다고 해서 제 별명이 가문비나무인데요. 지난 여름 루마니아의 카르파티아산맥에서 만난 가문비 숲의 웅장한 자태는 숨이 막힐 정도였습니다.”

‘중앙일보’, ‘동아일보’, ‘한겨레’에서 30여년 기자, 논설위원으로 재직한 지씨는 현직에서 물러난 뒤 2006~08년 보스턴 총영사, 2010년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를 지냈다.

현재도 (사)생명의숲 공동대표, (재)서울그린트러스트 이사장으로 활동중이다. 지난 2012년 2회부터 2018년 6회까지 르마르디 단체전에 출품했다.

한편, 갤러리H 관람시간은 10:00 ~ 18:00까지, 연중 무휴로 운영된다.


함께 보면 좋은 기사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