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산 머그컵 기준치 초과 '디부틸프탈레이트' 검출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19-12-13 19:29:56 댓글 0
식약처,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

수입식품판매업체인 ‘이케아코리아 유한회사’가 수입?판매한 인도산 머그컵에서 기준치를 초과한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검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디부틸프탈레이트가 기준치인 0.3mg/L을 초과한 1.6~1.8mg/L가 검출된 ‘TROLIGTVIS 트롤릭트비스(색상 3종)’ 머그컵 제품을 판매중단 및 회수 조치한다고 밝혔다.

디부틸프탈레이트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사용되는 화학첨가제로, 특히 폴리염화비닐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사용된다.

현재 환경호르몬 추정물질로 구분되어 사용이 금지된 물질이다.

식약처는 관할 지방청에 해당 제품을 회수하도록 조치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판매 또는 구입처에 반품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식약처는 불량식품 신고전화(1399)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이 식품 관련 불법 행위를 목격한 경우 1399 또는 민원상담 전화 110으로 신고하여 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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