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확진자 동선 앱·신천지 위치 알림 앱 다운로드 수 폭증

이정윤 기자 발행일 2020-02-22 00:46:44 댓글 0
국민들 불안감 커지면서 이용자 수도 급증
[데일리환경=이정윤 기자]
▲ 신천지위치알림 앱 화면 캡쳐

신천지 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확진자 경로와 사용자 동선 매칭해 접촉여부를 알려주는 앱의 다운로드 수가 폭증하고 있다.

 

그뿐 아니라 주변에 있는 신천지 교회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디지털 지도'도 등장했다.

 

지난 18일 대구에서 31번 확진자(61·여)가 처음 발생한 이후 단 사흘 만에 대구에서 총 46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신천지 예배 특성 상 확진자가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신천지예수교 예배당 위치를 알려주는 앱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이다.

 

앱을 통해 전국 권역별 724개 신천지 복음방과 센터, 카페 등을 확인할 수 있다. 화면을 확대하면 교회가 위치한 실제 주소까지 나온다. 위치 접근 기능을 허용해 앱을 실행하면 나의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20개 신천지 교회 목록이 나온다.

또한 확진자 경로와 사용자 동선 매칭해주는 앱은 감염자의 경로는 물론 현시점의 확진자 정보, 선별진료 소와 격리병원 위치 등을 깔끔하게 정리해주고 추가 확진자 발생이나 경로 업데이트시 푸시메시지로 알려줘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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